춘향뎐

2015. 4. 6. 02:58 from Cinema/Short + Cut





임권택  사실 나는 제일 아까운 게 <춘향뎐>이에요. 판소리가 갖는 <춘향전>의 매력이 참 잘 담겨서 이제까지 만들어진 기왕의 <춘향전>에 비하면 잘 찍혔는데. 너무 흥행이 안된 데에서 오는 아쉬움이 있어요. 제일 아쉬움이 큰 게 <춘향뎐>이에요.


...


정성일  감독님이 떠올리는 연출상의 자랑을 좀 해주세요. 감독님의 마음속의 명장면이랄까...


임권택  그런 자랑이라면 <춘향뎐>이에요. 방자가 춘향이 부르러 가는 대목을 소리에 맞춰서 찍은 장면요. 

 

씨네 21 no.768 '정성일과 허문영, 임권택을 만나다 中'





Posted by Alan-Shore :