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품성만을 따져본다면 결코 추천해줄만한 다큐는 아니다. 하지만 유럽, 거기다 존재 자체가 낯선 오스트리아 감독의 모습을 이만큼 자세히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어디에 또 있겠는가. 우리는 수상 실적과 위대한 작품들의 잔영만으로 그들을 추측할 뿐이다. 여기 미카엘(미하엘) 하네케 감독의 영화적 일상에 바짝 따라붙어 기록해낸 작품이 있어 소개한다. 2005년작 <24 Realities per Second>. 작품에 대해 기대가 아닌 호기심에 대한 응답으로서 감상해보시길.  











Posted by Alan-Shore :